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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 상승…노딜 브렉시트 우려 일단 해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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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 이상 상승, 배럴당 54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극적으로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약해진 점이 유가를 지지했다. 지난주 미 정제유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던 점도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7센트(1.07%) 상승한 배럴당 53.9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9센트(0.82%) 오른 배럴당 59.91달러에 거래됐다.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에 합의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EU 정상회의 직전 진행한 협상에서 합의안 초안을 극적으로 마련했다.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의지가 있는 곳에 합의도 있다"며 "이번 합의안은 영국과 EU를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 합의안이 EU 각국 승인과 영국 의회 표결을 통과하면 영국은 예정대로 10월31일부로 EU에서 탈퇴할 수 있다. 하지만 영국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의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후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구성 중인 북아일랜드의 민주연합당(DUP)이 오는 19일 의회 표결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간 미 원유재고가 5주째 늘며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928만1000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3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256만2000배럴 줄었다. 예상치는 150만배럴 감소였다. 정제유 재고는 382만3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2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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