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2의 ‘필승코리아 펀드’ 나온다…금투협 1000억원 규모 소·부·장 펀드 11월 출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4 12:25 최종수정 : 2019-10-17 08:19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제2의 '필승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출시를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투협은 해당 펀드를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방식으로 조성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조성 금액은 총 1000억원이다. 이 중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는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최대 300억원은 한국성장금융이 후순위 투자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업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 중 공모펀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는 성장금융 주도로 12월경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투협회장은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생산능력 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금융투자업계의 자금조달 및 운용역량을 국가 경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펀드 상품을 업계와 함께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최소 투자금액(500만원) 규제가 폐지되면서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사모펀드 재간접펀드를 활용해 비상장기업 등에 대한 투자가 쉬워질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운용방식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금투협은 기대했다. 금투협은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환금성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일반 국민이 쉽게 투자해 우리 기업의 성장 과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로 설정하고 이 펀드 자금이 사모펀드를 통해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역량있는 비상장 중소기업에도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구조로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금융투자업계가 실물 경제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며 “이를 위해 우리 업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민적 기대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의 수탁고는 지난달 말 기준 873억원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