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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가입한 필승코리아펀드, 한달 수익률 3.13%…설정액 640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6 18:10

가입계좌 수 2만2000건 돌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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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화제를 모은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이하 필승코리아 펀드)의 지난달 출시 이후 수익률이 3.13%를 기록했다. 설정액은 한 달 만에 640억원을 넘어섰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필승코리아 펀드 1개월 운용성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회의원,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시장, 군수, 스포츠선수 등 각계 인사들의 가입도 이어졌다.

펀드 운용 규모는 이날 기준 64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농협 계열사에서 지원한 300억원의 기초 투자금을 제외하고 340억원이 추가로 모집됐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이후 일 평균 20~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운용사 측은 전했다.

현재 가입계좌 수는 2만2000개를 넘어섰으며 판매사는 25개로 늘었다,

펀드 출시 후 1개월 운용 수익률은 모펀드 기준 3.13%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침체된 공모 주식형 펀드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1개월 성과로 펀드를 평가하기는 부적절하지만 좋은 출발인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57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이중 전체 투자종목의 절반가량인 27개 종목이 부품·소재·장비업체다. 투자 비중으로는 약 30%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SK머티리얼즈,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비엠, 이녹스첨단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진머티리얼즈 등에 투자했다.

업종별로는 IT 46%, 자동차부품 16%, 소재 10%, 소프트웨어서비스 6% 등이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향후 운용계획에 대해 “국산화 및 수출경쟁력 있는 부품·소재·장비 관련 유망 투자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업실적과 벨류에이션을 고려해 편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30% 수준의 투자 비중을 유지하되 향후 투자계획 등의 집행 여부를 살펴 점차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영식 마케팅 부문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위험등급이 2등급인 주식형 펀드로 장기투자와 적립식 같은 분산투자가 필수인 상품”이라며 “주식형 펀드에 익숙지 않은 개인 투자자는 10% 정도의 기대수익을 목표로 3년 이상 적립식 투자를 하되 기대수익에 도달하면 이익 실현 후 재투자를 하는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배영훈 대표이사는 “일본 수출규제가 국내 첨단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업체에는 위기이자 기회인데,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으로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좋은 투자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 주요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 투자내역./자료=NH-아문디자산운용

▲필승코리아 펀드 주요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 투자내역./자료=NH-아문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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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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