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9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52.45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센트(0.03%) 상승한 배럴당 57.71달러에 거래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팽창 속도가 예상을 대폭 밑돌며 3년여 만에 최저를 보였다. 미 ISM에 따르면, 지난 9월 비제조업 PMI는 52.6으로 전월대비 3.8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치 55.0을 대폭 밑돌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이달 말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오는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1bp=0.01%p)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전일 73%에서 89% 이상으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