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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매수, 위험자산 매도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원화 강세 안심하긴 일러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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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국내외 채권시장은 물량부담을 소화중이고 펀더멘털 부진 흐름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채권 매수, 위험자산 매도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DB금투 매크로팀은 "무역분쟁 완화와 채권 물량부담으로 급등했던 글로벌 금리가 다시 반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금리 반락은 자산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매크로팀은 "펀더멘털 대비 오버 프라이스 된 국내, 미국 주식에는 여전히 보수적인 견해를 견지한다"면서 "연초 수준까지 확대된 원화 신용 스프레드 축소에 베팅해 볼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또 "달러/원이 최근 하락(원화 강세)했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달러 부족과 무역분쟁 격화는 결국 신흥국 통화 약세 재료"라며 "독일의 재정정책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레포 금리 급등은 전세계 유동성 경색이 돌연 나타날 리스크를 암시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매크로팀은 "9월말까지 글로벌 유동성 부족에 따른 불협화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는 10월 이후 기술적으로 해소될 수 있지만 11월 초 FOMC에서 ‘QE Lite’를 시행하기 전까지는 위험 자산에는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완화적 스탠스로 전환된 이후에나 위험자산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당분간 위험자산에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하고 안전자산 비중은 꾸준히 높이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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