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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화폐나 금융 상품 아니야”...9% ‘급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5 08:25

▲자료=빗썸

▲자료=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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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가 폭락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화폐나 금융 상품이 아니라는 국제회계 기준이 제시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폭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 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01%(104원) 하락한 10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1692억 원어치가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14.2%(3만4000원), 9.4%(30원) 하락한 20만5400원, 289원에 거래되면서 잇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비트코인 캐시(16.17%), 라이트 코인(13.09%), 이오스(21.35%)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덩달아 내림세다.

앞서 지난 23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나왔다.

이날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가상화폐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결과, 가상화폐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신 가상화폐를 무형·재고자산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상화폐에 대해 재화·용역과의 교환수단으로는 사용될 수 있지만, 현금처럼 재무제표에 모든 거래를 인식하고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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