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후보자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을 나눠서 담당하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구조가 기형적이라는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금융감독원 직원을 다시 공무원으로 전환하면 엄청난 소요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후보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도 국제금융과 국내금융, 감독당국을 분리한 국가도 있고 합친 곳도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2005년 당시 통합 논의가 나왔던 때마다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렇게 분리된 상황에서는 소통을 강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