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가진 가맹점 매출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이스평가정보가 우량 개인사업자 선별용 신용등급을 생성해 금융기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하나금융지주 내 계열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데이터 3법’으로 불리는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개인사업자의 매출 정보 등을 활용하는 신용평가(CB)업을 만들려는 중이다. 나이스평가정보는 향후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이 서비스를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이스평가정보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매출 규모와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해 더욱 정확한 신용등급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금융거래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