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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차녀 최민정씨, SK하이닉스 입사...삼남매 모두 미국행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15 20:44 최종수정 : 2019-08-16 13:43

최윤정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왼쪽)과 최민정씨

최윤정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왼쪽)과 최민정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인트라(INTRA)에서 근무한다. 직급은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통합호칭인 TL(테크니컬&탈렌티드 리더)이며 대리급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씨는 SK하이닉스에서 그간 이력을 살려 무역·통상 등 관련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민정씨는 중국 인민대 부속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베이징대 경영대학에서 M&A와 투자분석 등을 전공했다. 졸업 후 글로벌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 등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13년 중국에 한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다코리아를 공동설립하며 창업에 뛰었다.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전역 후 2018년 중국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팀에서 일하다가 최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슬하의 삼남매가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모이게 된다.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는 회사를 휴직하고 다음달부터 2년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석사 과정(바이오인포매틱스)을 밟을 예정이다. 미국 브라운대에는 셋째 최인근씨가 재학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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