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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옷 입는다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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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3 16:03

3개월 공사 마치고 14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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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타임월드 고메이494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타임월드 고메이494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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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지하 2층에 위치한 식품관이 2008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새단장한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식품관이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14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 494(Gourmet 494)’를 대전에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컨버전스 푸드 부티크(Convergence Food Boutique)’라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기존의 고급 식재료와 맛집을 결합한 프리미엄 식품관을 뜻하는 ‘푸드 부티크’에 고객의 ‘미식 경험 강화’라는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이다.

주요 코너들은 기존의 매장과 작업 공간이 분리돼 있던 것을 한 공간으로 통합했다.

고객이 요청하는 전처리 과정을 보여주고 식품관 직원이 대면 및 소통하면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서울 압구정동 고메이494의 DNA에 고객의 미식 경험 콘텐츠를 강화하여 기존의 고메이494보다 업그레이드된 식품관”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식품관 인테리어를 고객이 미식 콘서트에 와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하는 ‘고메토리움 (Gourmet+Auditorium)’ 콘셉트 하에 식품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 미식 경험 강화의 대표적인 콘텐츠도 소개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세척과 컷팅 손질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채∙청과 작업장 ▲필앤컷(Peel&Cut) 고기를 손질하는 작업장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정육 코너 ▲오픈 부처(Open Butcher) 등이 있다.

특히 정육 코너인 오픈 부처에서는 충청도 지역 특산 한우인 ‘공주알밤한우’를 이용한 워터에이징과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를 활용한 웻에이징 코너를 운영한다.

이외에 반찬, 샐러드, 밀키트, HMR 등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오픈 키친에 구성한 ▲G.라운드 키친(G.Round Kitchen), 회∙초밥∙ 해산물 요리 등을 즉석에서 즐기는 공간인 ▲시푸드 바(Seafood Bar)등이 있다.

식품 편집매장으로는 중부권에서 가장 다양한 와인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와인샵 ▲비노494(VINO 494)와 다양한 품종의 쌀 기반 하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상품과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쌀 편집샵과 2~3개월 주기로 새로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지.랩(G.Lab) 등이 있다.

맛집 유치 콘텐츠로는 남산 최초의 한국식 돈까스 전문점인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울산 언양 지역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언양불고기 맛집 ▲갈비구락부(口樂部)와 분당 지역에서 떡볶이 트럭으로 시작하여 분식 맛집으로 유명해진 ▲한양분식을 대전에서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태국 치앙마이에서 비법을 배워 완성된 태국 요리 전문점 ▲능두네와 지역 최고의 중화요리 음식점인 ▲라오왕 등 전국의 유명 맛 집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콘텐츠 강화로는 맞춤형 선물세트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냉장 전용 보관소를 포함한 ▲스마트라커 시스템을 구성했다. 또한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전문가를 전담 운영할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진 사업장은 “중부권 최고의 명품 백화점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로 중부권에서 만나볼 수 없는 최고의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지난해 말부터 루이비통, 구찌 등 매장을 전면 재공사하고 올해에는 프라다, 까르띠에, 버버리 등의 리뉴얼과 프랑스 및 이태리 지역의 명품 브랜드 입점이 계획돼 있다. 2021년까지 충청 지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VIP 고객 공략을 위해 오는 9월 말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VIP를 위한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를 선보인다. 이는 백화점 내에 마련된 VIP 전용 공간을 백화점이 아닌 외부 주요 상권에 오픈하는 업계의 첫 시도로 VIP 마케팅 시장에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2020년에는 백화점의 외관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여 대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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