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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재팬] 국민 61% 불매운동 동참...보수층도 과반 넘었다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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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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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재팬] 국민 61% 불매운동 동참...보수층도 과반 넘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 달 이상 이어진 가운데 국민 61%가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 참여자 또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61.2%로 나타났다.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3.7%로 나타났다.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달 10일 48.0%로 시작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향후에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 역시 68.0%에 달해 1차 조사(66.8%) 때보다 늘어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층의 참여 응답률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보수층의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41.9%에서 50.5%로 크게 올라 조사 이후 처음으로 참여 응답이 많아졌다.

계층별 응답 결과,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였으나, 충청권과 한국당 지지층만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향후 참여 의향은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88.7%)과 진보층(83.8%), 40대(81.6%)에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향후 불참'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26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응답률 4.1%)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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