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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 GS25 호조 속 2분기 영업익 약 40%↑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8-08 14:44

2분기 영업이익 77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8.1% 급증
GS25, 실적 이끌어…증권업계 “하반기 지속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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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 GS리테일 대표이사(사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편의점 실적 호조가 이를 뒷받침했다.

8일 GS리테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57억원 대비 38.1%(213억원) 급증했다. 매출액은 2조3077억원, 당기순익은 548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편의점 채널인 ‘GS25’가 이끌었다. GS25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653억원보다 33.1%(215억원) 늘어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상품 매익률 개선과 판관비 절감 등이 영업이익 상승에 주요 원인”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GS리테일의 영업이익 급증은 예상됐었다. 핵심은 편의점 채널 영업이익 증가였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GS리테일은 GS25 수익성 개선과 랄라블라의 적자폭 축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GS25는 지난 2017년 최저임금 인상과 점포 순증이 둔화되면서 투자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수익도 늘어나 GS리테일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GS25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편의점 성수기로 불리는 3분기에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슈퍼와 함께 통합 구매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GS25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하반기에 출점이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린아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하반기 편의점 순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담배 소매 거리제한도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도입하는 등 기존 점포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슈퍼마켓은 적자로 전환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2분기 슈퍼마켓 영업적자는 11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적자로 전환됐지만, 슈퍼마켓은 속도조절은 한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한 것과 달리 2분기에 질적 성장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오린아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켓은 질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2분기 성장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 멀티숍인 랄라블라도 1분기 부진점포를 정리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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