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듀오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미혼남녀가 가장 궁금해하는 연인의 속마음은 ‘나에게 사랑을 느꼈던 순간’(32.7%), ‘나에게 정 떨어졌던 순간’(21.6%), ‘함께 꿈꾸는 미래’(20.3%) 순이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녀 모두 ‘나에게 사랑을 느꼈던 순간’(남 33.7%, 여 31.8%)을 1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나에게 정 떨어졌던 순간’(22.1%), ‘다른 이성을 향한 생각’(18.9%)을, 여성은 ‘함께 꿈꾸는 미래’(23.1%), ‘나에게 정 떨어졌던 순간’(21.0%)을 알고 싶다고 답했다.
반대로 미혼남녀가 가장 알고 싶지 않은 연인의 속마음은 ‘다른 이성을 향한 생각’(33.5%)이었다. 이어 ‘헤어짐을 염두 하게 되는 순간’(22.6%), ‘연인의 거짓말’(19.0%)이 뒤따랐다.
연인의 속마음이 가장 궁금한 타이밍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는 ‘나에게 소홀해졌을 때’(26.5%), ‘기분이 유난히 좋지 않아 보일 때’(18.4%), ‘다툴 때’(14.0%),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12.7%) 연인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고 싶어 했다.
속마음이 궁금한 타이밍에는 남녀 생각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은 ‘나에게 소홀해졌을 때’(31.3%)를 연인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순간 1위로 꼽은 반면 남성은 ‘연인의 기분이 유난히 좋지 않아 보일 때’(23.7%)를 1위로 선택했다.
또 여성이 2위로 꼽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15.9%)는 남성에겐 6위(9.5%)에 머물렀다.
연인의 속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면, 미혼남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지 않을 것’(80.8%) 이라고 응답했다. 속마음을 보지 않을 거라는 답은 여성(82.6%)이 남성(78.9%)보다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보겠다는 답보다 훨씬 높은 점이 흥미로웠다”며 “알고 싶지 않은 연인의 속마음까지 알아차릴까 걱정하는 미혼남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연인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선 상대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고, 문제가 있다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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