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용병·손태승, 콕집은 새 먹거리 부동산금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5 00:00

신한 아시아·우리 국제 신탁 라인업
KB·하나 이어 금융 빅4 시너지 공략

조용병·손태승, 콕집은 새 먹거리 부동산금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하나에 이어 신한·우리까지 부동산 신탁업에 뛰어든 가운데 금융지주 빅4가 하반기 부동산금융 사업라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자금력·고객기반은 금융지주 장점

4일 2019년 상반기 금융지주 실적발표 종합에 따르면, 올해 5월 신한금융지주의 열 다섯 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아시아신탁(60%)이 2분기에 22억원의 순익을 지주 연결 손익으로 처음 보탰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공격적 M&A(인수합병)에 나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아시아신탁을 대체투자 핵심이 될 라인업으로 더해 부동산 신탁업에 진출했다.

시공사 책임준공보증, 담보신탁 활성화 등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부동산 개발, 자산컨설팅 영역으로 확대하는 맞춤형 부동산 신탁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그룹 내 신한리츠운용, 매트릭스 GIB(그룹&글로벌 IB) 부문, 신한은행 신탁본부 등 기존 부동산 사업라인과 협업해서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계열사 참여로 이달 출범하는 ‘부동산금융 협의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신한금융그룹의 부동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지난달 지주 출범 후 두 번째 비은행 M&A인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 지분 65.74% 가운데 44.47%를 먼저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1.27%)는 약 3년 후 취득할 방침이다.

또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발행주식수 기준 50% 이상 보유)을 채우기 위해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국제자산신탁 지분(6.54%)도 함께 인수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보유자산과 고객기반, 영업채널, 자금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활용해 부동산 개발-대출-자문-투자상품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또 은행과 대체특화 자산운용사 등 계열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서 부동산 개발금융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 ‘개발-임대-상품화’ 패키지 향해 뛴다

세 곳의 신규 부동산신탁사 인가까지 더해진 가운데 부동산금융을 신규 수익처로 키우려는 금융지주 4국지도 하반기부터 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KB금융지주 계열 KB부동산신탁과 하나금융지주 계열 하나자산신탁은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306억원, 323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금융지주 계열 부동산신탁사의 경우, 개발 사업뿐 아니라 은행, 증권 등 영업채널을 활용해 펀드같은 간접금융 상품을 리테일로 판매함으로써 자산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역시 부동산신탁사와 함께 각각 KB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부동산금융 관련 계열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인천상륙작전’ 막바지…시금고부터 복합개발까지 [은행은 지금]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시대’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은 올해 9월 그룹 헤드쿼터 준공과 함께 서울 을지로 본점 기능을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고, 통합데이터센터·글로벌 인재개발원·그룹 본사가 결합된 청라금융타운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이전은 단순한 사옥 이동을 넘어 하나금융의 디지털 금융, 글로벌 인재 육성, 경영 전략 기능을 인천에 집적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특히 헤드쿼터 이동과 함께 수반되는 인천 하나금융타운의 복합개발과 지역사회 기여 등이, 하반기 예정된 인천시금고 경쟁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 2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판매 D-7…투자방법ㆍ세제혜택은 [국민성장펀드 해부 ①]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에 국민 자금이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리벨리온·업스테이지 같은 AI 기업부터 삼성전자·네이버의 AI 인프라 투자까지 실제 투자 대상이 구체화된 가운데, 정부가 손실 일부를 먼저 부담하는 구조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150조원 규모 자금을 첨단산업 생태계 전반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첨단산업 키우는 '국민 참여형 펀드'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자금을 모아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기금 등 공공자금을 마중물로 활용하고 민간 자금을 결합해 향후 5년간 총 150조 3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금융AI 신뢰성 평가 앞장...'프레임워크' 연내 출범 [금융공기업 이슈] 박상원 원장이 이끄는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공통 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혁신 경쟁도 이제는 ‘얼마나 잘 쓰느냐’보다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하느냐’의 문제로 옮겨가는 모습이다.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는 AI 거버넌스와 자체 레드팀, 제3자 모의해킹, 가드레일 시스템 등 실무형 방어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금융보안원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자산 서비스 기술 검증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디지털자산 시대의 신뢰 인프라 확보에 나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