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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미국이 환율 개입하면 선진국 국채나 엔, 스위스프랑 사라”(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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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경우 선진국 국채나 일본 엔, 스위스프랑 등에 투자할 만하다고 글로벌 채권펀드운용사 핌코가 조언했다.

핌코는 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미 환율개입은 일시적 처방용으로 별 효과가 없을 듯하다”며 “이 같은 움직임은 추가 관세 등 무역갈등을 더 고조시킬 수 있는 만큼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적었다.

이어 “미 정부가 환율개입을 실행해도 다른 나라 협력 없이는 불확실성만 증가하고 글로벌 성장에 미칠 부정적 결과가 미국이 달러 약세로 얻을 수 있는 혜택보다 클 듯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러를 약화시키기 위한 미 정부 개입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개입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달러 약세를 이끌지는 회의적이다. 개입 효과를 높이려면 연방준비제도는 물론 다른 나라 협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필요에 따라 달러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을시사한 바 있다.

그는 "강한 달러는 비록 경쟁을 어렵게 만들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것"이라면서도 "내가 달러에 대해 무언가라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말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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