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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하반기 분양·중장기 매출 회복 여부가 주가 상승 관건…투자의견 ‘매수’ - 신한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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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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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GS건설에 대해 하반기 분양과 중장기 매출 회복 여부가 주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올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1.% 감소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2064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는 기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었으나 2분기에는 전 공종에 걸쳐 외형 축소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연간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5% 감소한 3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6~2018년 해외 수주 부진 영향으로 당분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겠다”고 진단했다.

현시점에서 전사 성장을 위해서는 주택 분양 호조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오 연구원은 “건축·주택 매출은 2019년 6조2000억원, 2020년 6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분양 흥행에 따라 매출 회복세에 확신을 더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언급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분양계획인 2만8800세대는 유효하다”면서 “주택 심리가 단기적으로 불안하기는 하지만,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면 2020년 이후 중장기 매출 회복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GS건설 주가는 1개월 만에 약 20% 하락했다”며 “정부의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분양일정이 조금 연기된다고 해도 연간 실적이 크게 빗나가지는 않는다”며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접근할 때다.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이하”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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