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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베트남 BIDV 투자…"전략적 투자자로서 역할 참여 계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6 20:11

하나금융 2019년 상반기 실적 컨콜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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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KEB하나은행이 투자를 결정한 베트남 국영상업은행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경영진과 이사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봉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26일 상반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BIDV와 15%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단계"라며 "전략적 투자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경영진과 이사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인 BIDV의 지분 15%를 1조 24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제봉 부사장은 "BIDV가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산하 증권, 보험 등 자회사를 거느려 BIDV 자체 발전속도와 하나금융 그룹 차원에서 다른 비은행 연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비은행 이익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과 관련한 인오가닉(비유기적) 성장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유제봉 부사장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5대 전략추진국을 중심으로 은행권뿐 아니라 비은행 분야에서 추가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제봉 부사장은 "현재 M&A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건은 없다"고 덧붙였다.

안선종 하나금융지주 전략총괄 상무도 "이중레버리지 비율에서 충분한 투자여력이 있어서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 확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향후 비유기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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