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수출 부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내 수요지표는 악화 추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간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등 무역 관련한 불확실성 지속이 하반기 한국경제에 최대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최근 발표했던 전망치 수준과 변동이 없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로 2.0%로 지난 1분기(1.7%)보다는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 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수출부진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국내 수요 모멘텀의 악화 기조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비 투자를 비롯한 설비투자를 예로 들면 지난 4~5월 기준해서 전년대비 -8.8%로 지난 1분기(-19.6%)보다 하락폭을 약 10% 축소, 같은 기간 건설부문도 전년대비 -6.8%를 기록해 지난 1분기(-9.5%)보다는 부진세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매판매는 1분기(+1.7%)보다 0.7%p 늘어난 2.4% 증가를 기록해 개인소비 관련한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미중, 한일 무역갈등 영향에 1분기보다 더욱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해 1분기(-2.6%)보다 0.6%p 감소를 예상했다.
■ 2분기 세부내역 혼조세..한국경제, 근본적인 성장세 약화 겪고 있어
데이 탄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한국 GDP 관련한 세부내역 예상치는 개선, 악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4분기에도 더욱 낮아질 수 있다며,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지난 2018년(2.7%)보다 0.9%p 하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또한 최근 불거진 한일간 무역갈등도 한국경제를 더욱 수렁에 빠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요인으로도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조정, 노동시장 양극화 등이 한국경제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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