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재정 1.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재정증권만기(28일) 2.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8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1조원, 세입 0.8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 7일물을 16조원 이상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이 2조원대 초반의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은 재정 2.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적수가 2천억원 남짓 남는 분위기에서 지준이 마감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로 시작하고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권 매수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운용사와 신탁부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하면서 수급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오른 1.75%, 증권콜 시작 금리는 보합인 1.7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38%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