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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실질 주택가격 연내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있어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10 10:28

자료=신금투

자료=신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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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내에선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세계 주택가격은 침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댈러스 연준에서 발표하는 세계 부동산 실질 가격 추이를 보면를 보면 연내 주택가격 상승률의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곽현수 연구원은 "댈러스 연준의 데이터를 보면 지난 2008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2.89% 하락한 이후 낙폭을 줄여 2013년 1분기 -0.12%를 끝으로 확연한 (+)세로 전환했다"면서 "문제는 작년 4분기 수치가 0.08% 상승에 그쳤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상승률은 2013년 2분기 이후 최저"라며 "과거 이 지표는 상승세가 꺾인 후 어김없이 마이너스로 진입했다. 올해 안에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을 덮어두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표가 미국 경기 침체의 바로미터로 작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지난 40~50년간 실질 부동산 상승률이 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미국 경기는 대체로 침체를 맞이했다"면서 "마이너스 전환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충분조건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이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 연초 이후 각 중앙 은행들이 통화 정책을 완화 노선으로 돌려세워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떨어진 덕"이라며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 지표가 가진 미국 경기 침체 예측력을 고려할 때 추적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댈러스 연준이 1분기 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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