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 연준 인하 이전 금리인하나 연내 2차례 인하 기대 정당화는 쉽지 않아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08 09: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을 감안해 단기 조정 리스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수 연구원은 "더딘 임금상승률, 무역분쟁,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하나 7월 FOMC에서 금리를 50bp 낮출 것이란 기대는 크게 약화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역시 통화정책 여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한은 총재의 경제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 시사에도 한은의 완화 여력은 많지 않고 기업들의 한은 정책성 자금에 대한 수요도 많지 않다"면서 "스왑레이트 반등에 따른 외국인의 재정거래 유인 약화, 가계대출 증가 및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등 금융불균형 우려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유지로 금리의 추세 변화 판단은 이르지만 미 연준에 앞선 금리인하나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 기대가 정당화되기도 쉽지 않다"면서 "당분간 채권금리는 국내외 경제지표 결과와 금리인하 기대 변화에 연동된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나 추세 변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금리의 상승은 여전히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