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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수소에너지·모빌리티·5G스마트팩토리 벤처투자 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4 14:09

분사창업기업 투자도 탄력…제조업 르네상스 지원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제조업 스타트업과 분사 창업기업 발굴에 힘써 왔고 하반기에도 이같은 투자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수소에너지 4개사 60억원의 투자승인을 완료했고, 차세대 모빌리티 4개사 90억원에 대한 투자검토가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5G-스마트팩토리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산업이 고부가 가치 미래 신산업이지만 기술 사이클이 길고 회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서 일반 VC(벤처캐피탈)들이 투자를 회피하는 분야로 분류된다고 보고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해 국책은행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투자구조는 개별 스타트업이 해당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참여도 등을 고려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묶음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묶음투자 는 기업간의 연계효과와 시너지를 고려해 가치사슬 내 핵심요소기술을 보유한 복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의 사업부문 혹은 사내벤처가 독립한 분사창업기업 투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혁신에 유리한 기반을 가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계성장을 지원해서 제조업 기술혁신 여건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분사 창업기업 2개사에 5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고, 2개사 40억원 규모 투자를 검토 중이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부문 부행장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으로 서비스업의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산업내 비중과 파급효과 면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산업적 중요성에 비해 투자유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제조업 기반의 미래신산업과 분사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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