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터보 엔진은 신기술인 'CVVD'가 최초 적용돼 성능·연비를 끌어올리 것이 특징이다. 성능은 배기량 1598cc,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자랑한다.
현대차·기아차가 엔진의 종합적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신기술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CVVD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첫 공개했다.
기존 CVVT 기술은 밸브 개폐 시점을 제어하는 기술이라면, 신규 CVVD는 엔진 작동 조건에 따라 흡기 밸브가 열려있는 시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엔진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속 주행 때는 흡기밸브를 열어 압축 시 발생하는 저항을 감소시키고 압축비도 낮춰 연비를 향상시킨다. 반면 고속 주행 때는 밸브를 닫아 폭발에 사용되는 공기를 최대화해 엔진토크와 가속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CVVD 기술 적용 시 엔진 성능은 4% 이상, 연비는 5% 이상 향상되며 배출가스는 12% 이상 저감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에 적용한 ▲연비 효율을 높인 저압 배기가스재순환 시스템(LP EGR), 통합열관리시스템(ITMS) ▲기존 T-GDi 엔진의 연료 분사 압력인 250bar보다 40% 높은 350bar의 더 강력해진 직분사 시스템 ▲기계적인 마찰을 최소화한 구동부품을 적용해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무빙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현대차·기아차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CVVD기술은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동차의 성능과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지난달 기아 K7 프리미어에 최초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G2.5 GDi'와 함께 향후 현대차·기아차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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