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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동력 가동’ 엔씨, 2Q 영업익 1739억 전년比 1053%↑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1 16:55

매출 7705억,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
리니지 클래식 등 2분기 연속 역대 PC 매출
모바일 캐주얼 전체 매출 22% 차지

판교 엔씨 R&D 센터. / 사진=엔씨

판교 엔씨 R&D 센터. / 사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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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박병무)가 리니지 등 기존 IP의 견조한 성과와 새로운 성장동력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안착으로 2개 분기 연속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엔씨는 올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퀀텀 점프를 준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11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 당기순이익 1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8%, 53%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엔씨의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기존 리니지 IP가 견조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방지지선을 구축한 점이 첫 번째 요소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18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 원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도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핵심 IP의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5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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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IP로 쌓은 기반 위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모바일 케주얼 사업이 안착했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JustPlay)가 처음으로 연결 편입됐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홍원준 엔씨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 2분기에 처음으로 온전히 연결된 실적을 발표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모바일 캐주얼 리워드 플랫폼인 저스트 플레이가 전년 대비 매출에 있어서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장기적으로 플랫폼 자체의 고도화 및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8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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