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신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신협은 지난해 11월 지나친 누적결손금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 대전, 전북, 광주에 있는 5개 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이들 조합의 출자금성장률은 평균 42.76%로, 전국 조합 평균인 3.67%의 12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순자본비율성장률(16.29%)은 전국 조합 평균(3.53%)의 5배 수준이다.
신협중앙회는 이들 조합이 그동안 발전의 족쇄로 작용하던 규제에서 벗어나 지사무소 설치, 공동유대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자금지원 이후에도 조합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이 이어지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에도 10개 이상의 조합에 경영합리화지원자금을 투입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