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SDI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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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잡아야만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실패에도 서로 격려해주는 유연한 사고를 통해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 사장은 "디스플레이에서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우리의 혁신DNA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한 혁신을 담대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연구·개발·제조 등 각 부문이 '원팀'이 돼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자고 했다.
이어 '안전제일(Safety First)' 경영을 강조하며 품질과 안전이 '제1의 가치'임을 내세웠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배터리 R&D 기능 강화를 위해 신축된 ‘E3’동 준공식도 진행됐다. 삼성SDI는 작년부터 천안, 울산, 기흥 등 전 사업장에 걸쳐 인프라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