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I, 하반기 ESS 발주 본격화로 중대형전지 매출증가 예상…투자의견 ‘매수’ - 대신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6-12 08: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 하반기는 상반기에 지연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주 본격화로 중대형전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31만원을 유지했다.

12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및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정보기술(IT) 세트, 부품 수요 전망에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ESS 화재 관련된 정부의 안전규제 마련으로 2019년 3분기 이후에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 중대형전지의 2019년 매출 2조9702억원은 상반기 42%, 하반기 58% 추정된 점을 감안하면 ESS 발주로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전기차(EV)향 중대형전지도 3분기를 기점으로 기수주한 물량의 매출 연결이 본격화 시기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98.5% 증가한 48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재료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중심의 주문 증가로 가동률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편광필름은 TV 성수기 진입과 대형 TV 비중 확대 과정에서 점유율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형전지의 변화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원형전지는 EV향 공급을 시작으로 응용 분야 확대 속에 무선청소기 등 모빌리티 기능을 추구한 시장 변화도 추가적인 성장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폴리머전지는 단기적으로 점유율 확대 및 매출증가가 제한적이나 5G폰, 폴더블폰 시장에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