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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기준금리 인하는 보험성 아닌 현재화된 경기둔화 우려 반영하는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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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현 시점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는 보험성 인하보다는 현재화된 경기 둔화 우려와 어떤 이유에서든 낮아진 물가를 반영한 금리 프라이싱의 하향 조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리서치팀은 '하반기 경제 및 자산시장 전망'에서 안전자산 위주의 투자를 권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팀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는 단발성이 아닌 일정한 사이클을 형성하는 기조적인 인하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하의 초기 국면에서는 위험보다는 안전 위주의 자산 구성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무역분쟁은 글로벌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충격보다는 심리적 부담을 주는 정도에 그쳤으나 올해 초부터 교역/제조업 지표들의 둔화에 이어 최근에는 국가별로 내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팀은 "비교적 펀더멘털 여건이 탄탄했던 미국이 최근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든 이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미국이 이렇다면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자명하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통화완화든 재정정책이든 다양한 수단들을 강구하나 과거 만큼 여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정책 당국에서는 숨돌릴 여유를 주는 듯하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현 시점에서 저물가는 물가가 안정됐다는 의미보다는 수요 위축이나 향후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우려의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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