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미중 협상은 최악은 피했으나 연준은 7월 선제적 '보험용'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ECB 역시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한국은행의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인하 전망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7월 ECB 회의에서도 금리인하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연준 입장에서 금리인하 옵션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질문은 금리인하가 ‘선제적’인지 여부"라며 "6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동시에 2020년 성장률을 0.1%p 상향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연준 입장에서 금번 금리인하가 선제적임을 강조하려는 수정 조치"라며 "결국 경기 상황과 연준의 의도까지 감안하면 7월 FOMC에서는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매크로 차원에서 역실적, 유동성 장세"라며 "가파른 랠리 이후 속도조절은 가능하나 금리의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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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정책여력 한계' 발언은 추세 전환의 계기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총재의 ‘실효금리 하한이 선진국 대비 높다’는 언급은 결국 내외금리 차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와 연결되는데 이는 기우"라며 "2018년은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선도금리에 반영된 1년 래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이 100bp까지 확대됐고 연준의 자산 축소로 달러가 흡수되는 국면이었다"고 상기했다.
당시 외국인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원화채 포지션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연준이 이미 연내 ‘보험용’ 금리인하를 시사해 선도 금리에 반영된 1년 래 기준금리 차는 0bp 수준으로 수렴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더해 4분기부터 4대 중앙은행의 자산이 다시 증가했다"면서 "결국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면 외국인 자금 이탈이 금리인하의 허들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은이 정책 여력을 고민한다는 것은 정책 여력의 한계까지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7월 금통위에서 깜짝 금리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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