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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트렌드, 멋내기보다 실용성에 방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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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5 14:02 최종수정 : 2019-06-25 14:08

'2019 오토살롱위크' 10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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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25일 오토살롱위크 사무국은 올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트렌드로 '세마(SEMA)'를 제시했다.

이는 안전(Safety), 친한경(Eco), 나를 위한 소비(Me+Economy), 앱(Apps&IoT)의 줄임말이다. 과거 성능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튜닝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밀접한 튜닝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브레이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헤드램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ADAS의 경우에는 완성차에 기본탑재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옵션사양도 많아 출고 후 튜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오너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블랙박스 '옵티언8'. 블랙박스 기능을 하면서도 차선이탈경보, 안전거리경보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현대차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블랙박스 '옵티언8'. 블랙박스 기능을 하면서도 차선이탈경보, 안전거리경보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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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분야에서는 연비 향상이 핵심이다. LPG 개조차, 부품경량화 등이 대표적인 튜닝 방법이다.

또한 올해 한반도를 강타한 최악의 미세먼지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도 각광받고 있다.

엠마(EMMA)의 카오디오 튜닝.

엠마(EMMA)의 카오디오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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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특정 부위에 집중 투자하는 '미코노미'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카 오디오, 시트, 휠 튜닝 등은 1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을 들이고도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바디킷 튜닝은 외관 부품장착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방식이다. 외관 모양도 바꿀 수 있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이외에도 가격은 비싸지만 서스펜션 튜닝, 브레이크킷 튜닝 등이 고속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사랑받는다.

자동차 브레이크 전문기업 스톨츠의 제품.

자동차 브레이크 전문기업 스톨츠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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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고차, 렌터카, 정비 시장 등에서 앱을 활용한 서비스가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oT의 경우 스마트폰과 자신의 차량을 연동하여 설정값을 바꾸고 손쉽게 정비 상태를 파악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10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오토사롱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완성차의 성능과 기술을 선도하는 튜닝, 정비, 카 케어, 공유 등 애프터마켓은 물론,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 신기술 파트까지 다채로운 전시가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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