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해외 IB들은 5월 금통위의사록 내용이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보면서도 인하 시점에 대해선 관점이 갈리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Barclays, Citi 등은 3분기, GS, SG 등은 4분기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홍서희 연구원은 "조기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곳은 금통위의사록에서 대부분 위원들이 하방리스크 확대를 언급했다는 점, 무역분쟁과 반도체 전망 악화, 추경지연과 주요 인사들의 경기 발언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면 4분기 인하를 예상한 기관들은 금통위원들 대부분이 관망적 자세를 유지했다고 판단하거나 금리조정 시점이 경제지표, 이벤트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