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수시물과 기간물 금리를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시물 금리는 1.6%에서 2.0%(세전)로, 365일물(1년 만기) 금리는 2.4%에서 2.8%(세전)로 조정했다.
수출입 대금과 같은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과 해외투자나 해외유학 등 개인 투자자의 외화자금 운용 수단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정상철 멀티스트레터지 운용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 외화 금융상품 투자는 수익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금리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