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철·박성우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작년 고점에서 완만하게 둔화되는 과정 속에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들은 "단시일 내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으나 높아진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낮은 인플레로 예방적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변수는 있으나 연내 2회의 FF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내년까지 지속적인 국내외 금리 인하 사이클로의 진입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중대한 변화로 △ 5월까지 존재했던 ‘인내심(will be patient)’이란 문구가 ‘적절한 행동(will act as appropriate)’으로 바뀐 점 △ 올해를 중심으로 물가 전망치를 낮춘 점 △ 7명 위원이 연내 50bp 인하를 예상하는 등 인하를 예상한 위원 수가 크게 늘어난 점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한 점 등을 거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