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17일 오후3시 5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5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2%로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으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5%로 전월과 동일했다.
잔액기준 코픽스가 0.01%p 하락하면서 은행권 잔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도 18일부터 하락한다.
신한은행 코픽스 잔액은 17일 3.41~4.66%에서 18일 3.4~4.65%로, 우리은행은 3.41~4.41%에서 3.4~4.4%로 0.01%p 내려간다.
18일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신한은행 3.3~4.55%, 우리은행 3.25~4.25%로 17일과 동일하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