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2.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50년) 0.3조원, 공자기금환수 1.3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3조원대 후반의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부족규모는 14조원 수준으로 커질 듯하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2.2조원, 국고여유자금 0.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채조기상환 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채비경쟁인수 0.5조원, 공자기금환수 1.5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당일지준이 3.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수는 2.8조원 가량 부족해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주말을 거치면서 적수 마이너스 폭이 증가했지만, 심리적 잉여세가 여전하면서 시중은행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 환수가 이어지겠지만,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해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2%, 1.84%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3%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