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기존 금융업계 위협 느낄 정도로 혁신됐으면 하는 바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4 11:19 최종수정 : 2019-08-06 15:59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임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임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존 금융업계가 좀더 위협감을 느꼈으면 하는 정도로 혁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2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같은 정부의 혁신 의지를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전일(23일) 청와대 인사에서 차관급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일단 "정부가 혁신에 치중하다 보면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분들을 더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정부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쓰지 않으면 중심이 잡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성장이라 하면서 왔다갔다 혼선된 모습을 보이냐는 얘기도 할 수 있지만 그정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혁신성장 바람 속에 소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혁신성장 추진 가운데 정부의 고민거리를 전했다.

다만 금융부문 혁신 서비스의 경우 "생계의 끝으로 내몰리는 일을 야기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짚었다. "오히려 혁신서비스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곳은 기존 대형 금융회사라 (소외의 문제 같은) 그런 우려가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카드사들이 진정한 위협을 느낄 정도면 좋겠다"고 예를 들었다. 직불 페이수단이 발전하고 있지만 카드사가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얘기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카드 인프라가 너무 잘돼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줘도 각종 페이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며 "기존 금융업계가 좀더 위협감을 느꼈으면 하는 정도로 혁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혁신에 뒤따르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금융의 경우 "일자리의 구성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서 보면 금융회사의 핀테크화로 굉장히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단계고 은행이 이제 IT기업으로 은행 구성원이 바뀔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점포에 앉아서 대면 상담 하던 은행업의 일자리는 줄어들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깥의 IT 서비스 관련된 일자리는 그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며 "일자리 영향은 상당히 중립적이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신당8구역 갈등 해소 나섰다…주민·학생 보호 총력 서울 중구의회와 중구청, 중부경찰서가 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의 갈등 해소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중구의회는 9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관련 주민 피해와 노조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노노·노사·민관경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의원 6명을 비롯해 중부경찰서와 중구청, 서울시의원,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양측 건설기계 노조 관계자,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대표까지 약 30명이 자리해 그동안의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지게차 계약 갈등에 주민·학생 피해신당8구역 재개발 현장에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中 국무원 대표단에 데이터 행정 공유 중국 국무원 관계자들이 한국의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았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개발원 다올 회의실에서 중국 국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지방정부 성과와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단은 중국 국무원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우슈쥔(吴秀君) 인사서비스센터 부주임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등 주요 중앙부처 관계자 16명이 참여했다.개발원은 이날 한국의 지역정보화 추진 성과와 데이터 기반 행정지원 플랫폼 ‘정책도움e’의 실제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정책도 3 마포구의회, 전 의원 청렴서약…부패방지교육 실시 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가 지난 1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마포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되짚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인을 예방하는 한편,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김혜영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비롯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청렴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