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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자카르타·방콕 후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1 10:12

방콕 금융협력·감독당국 관계 소원 단점
자카르타 비용 절감 용이·센터 축소 우려

21일 은행회관 16층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21일 은행회관 16층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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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위치로는 자카르타, 방콕 두 나라 중 한곳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한 신남방정책 ‘금융협력센터’ 구축방안 논의 간담회에서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방콕은 금융 협력 기회가 많은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방콕은 인도차이나 반도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금융주변국과의 확장성이 좋고 금융협력 수요가 많다"며 "단점은 IMF 당시 한국 금융기관들이 많이 이탈해 관계가 소원하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는 비용절감 측면에서 용이한 반면, 센터 역할이 축소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자카르타에는 주 아세안 대표부가 위치해 있고 외교부에서 차관 급이 대사로 있어 아세안 대표부 내에 센터를 설립하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대표부가 국제기구다보니 내에 센터를 설립하면 운영하는네 허락을 받아야 하므로 역할이 애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센터 설립으로 공공기관 지원 효율성이 높아지고 경제 협력도 용이해진다고 밝혔다.

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센터를 통해 그동안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위 등 흩어져있던 공공기관 해외지원이 일원화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금융협력을 강화하면 투자도 높아지고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센터 설립과 관련 "기존 단순한 국내금융기관 해외진출 지원이 아닌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는 금융협력 방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오늘 안건으로 논의된 금융협력센터가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주형철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은 향후 신남방정책특위에서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연구기관, 일선 금융기관 등이 추가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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