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대북 관련 종목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개성공단 관련주로 꼽히는 의류회사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8.47% 상승한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2.22%), 신원(3,15%), 재영솔루텍(3.38%) 등도 함께 상승중이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해 4310원에 거래중이다.
개성공단 관련 주가 상승은 이번 방북 승인이 공단의 재가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