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이 중국산 전체에 25% 관세 부과 시 글로벌 경제 회복 저해하는 주된 요인 될 듯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15 08: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5일 "만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전체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 뿐 아니라 미국의 부담도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만약 3,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이뤄지면 경제적 파급력이 기존(2,500억$, 25%)보다 2배 가량 큼에 따라 중국 성장률이 5%대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IMF는 금번 관세 부과 결정으로 중국의 對美 수출이 약 2,370억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센터는 "이번 관세부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수입 비중을 차감하면 전체 무역흑자가 1,000억달러 이상 감소해 여타 항목이 작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중국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중국은 2018년 491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센터는 "미국이 총 4차례 걸쳐 5,750억달러에 25% 관세율을 부과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누적 영향은 약 -1.2%p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다만 중국정부의 정책 대응이 무역 분쟁에 따른 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경착륙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정리=국제금융센터

정리=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