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진 경남은행 국제금융부 차장./사진=경남은행
경남은행은 국제금융부에 근무 중인 김혜진 차장이 자력으로 홍콩의 국립대학인 홍콩과학기술대학교 MBA과정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지주가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양질의 자기개발 기회를 부여하고자 도입한 ‘글로벌 MBA과정’에 자력방식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해 학비와 체류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김혜진 차장은 자력방식이 글로벌 MBA과정에 추가되기 이전 공모방식(대상자 선발)으로 지원한바 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배를 마신바 있다. 개선을 통해 자력방식이 추가되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MBA과정을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철저히 준비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혜진 차장은 “은행에서 운영중인 각종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변액보험, 증권펀드, 부동산, 파생상품, 특별자산 등 12종의 자격을 취득하고 작년부터 양성평등과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BNK경남은행의 관심과 지원이 높아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혜진 차장은 파이낸스 트랙(Finance Track, 금융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 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실직적인 경영 지식을 쌓는 동시에 홍콩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임직원 자기개발과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 자기개발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자체적으로 오프라인연수(BNK경남은행 연수원)과 온라인연수(경은아카데미)를 비롯해 BNK금융지주와 연계 그룹공동연수를 통해 전 직급 직원들에 여수신 등 업무 관련 연수뿐만 아니라 어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업무 외적인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해 자격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부터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본격화해 업무 외 시간 PC 오프, 주 52시간 근무제도 준수하는가 하면 어린이집운영, 유치원 보조비 지원, 육아 휴가·휴직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워킹맘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를 원활히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