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조원, 국고여유자금 4조원, 공자기금 4.3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 2.8조원, 월말세수 등 세입 10.8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3조원대 초중반 가량 플러스를 나타낼 듯하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13조원대 후반으로 축소된다.
전일은 재정자금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9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2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2조원, 통안채이자 0.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3.7조원, 세입 1.6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특히 한은의 RP7일물 매각 규모가 4.9조원에 그치면서 당일 지준 잉여규모가 커졌다.
당일 지준이 5.3조원 수준으로 커지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출 대비 세입이 많으면서 당일지준 플러스 폭은 감소하겠지만, 마감일 기준으로 적수 여유가 있어 콜 차입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및 공자기금이 대거 방출되면서 매수자금 크게 늘어 자금 잉여세가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시작 금리는 12bp 낮아진 1.73%, 증권콜 시작금리는 9bp 떨어진 1.78%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