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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해외투자 어떻게 하나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02 15:50 최종수정 : 2019-05-03 11:01

[재테크 Q&A] 해외투자 어떻게 하나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국내투자자들도 해외투자를 많이 하나요?

지난해 국내투자자들이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금액으로는 36조 8천억원, 달러로는 326억불 정도 됩니다.

이 규모는 2017년에 비해서 약 43% 늘어난 수치인데요. 6년전 보다는 10배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해도 1/4분기에 벌써 96억불, 원화로 10조 9천억원을 투자했는데, 전 분기보다도 이미 30%이상을 늘려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한 해외투자의 대부분은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220억불을 투자했는데 이 규모는 2017년 전체 해외주식거래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2. 해외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주식투자도 국내에만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편중투자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글로벌 펀드나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국가보다는 글로벌 투자우위로 투자대상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투자를 하게 되면 국내 경기가 침체 됐을 때 방어할 수도 있고 진정한 분산투자가 됩니다. 또한 투자 효율이 높은 기업도 다양하게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지금은 소규모 자금도 해외투자를 하기가 어렵지 않아서 국내 증권사를 통하면 개별종목이나 펀드, ETF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 할 수가 있습니다.

3. 문제는 국내 주식도 어려운데 해외주식은 더 어렵지 않나요?

당연합니다. 투자가 가능하다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투자는 아닙니다. 우선 국내투자 시에는 없는 위험이 더 있습니다. 해외 투자 시에는 환리스크가 있습니다.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도 환에서 손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데 15%이상은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하고 있지만, 외국은 그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국내는 위험이 제한적이지만 외국은 하루에 파산수준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미국처럼 밤과 낮이 바뀌는 시차가 있기도 하고 자금을 회수할 때 결제기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4. 그럼 해외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해외투자 목적은 글로벌 우량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 투자가 몰리는 이유도 미국이 글로벌산업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고, 2010년 이후 기술주 랠리를 타고 주식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 바이오 등 주요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도 미국이 많은 주도 기업을 갖고 있어서 해외투자가들이 미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해외투자의 자세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입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노후 대비를 위한 30년까지도 오랜기간 지켜보면서 투자할 수 있어야 하고요.

특히 해외투자는 리스크 방어를 기민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상을 고를 때부터 리스크는 금융위기같은 시장의 충격에도 수익률 하락이 적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문가 조언뿐 아니라 본인도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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