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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복지연이 원화 추가약세 리스크..엔-원 롱 포지션 유지 - 스탠차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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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스탠다드차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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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스탠다드 차타드는 엔화 롱, 원화 숏 포지션에 대한 추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스탠차는 주말 보고서에서 "지난 3월 JPY-KRW에 대한 롱 포지션을 제안했지만 원화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어 이 전략을 더 끌고 가길 권한다"고 밝혔다.
Mayank Mishra 전략가는 "1분기 GDP 발표 이후 한국 원화가 더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스탑 로스 레벨을 9.98에서 10.28로 올린다"면서 "엔/원 환율은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스팟 타겟은 10.7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 가치는 수출 둔화, 약해진 성장세, 반도체 분야의 둔화로 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 수출의 1/5, GDP의 1/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은 1분기에 22% 가량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경기 부진 속에 약화된 수출과 주식 자금 유출 가능성 등이 원화의 추가 약세를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실질금리 차이 등을 감안할 때 일본 엔화는 저평가돼 있어 여전히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투자자들이 헤지 없이 미국 채권을 사면서 달러-엔은 1분기에 고평가됐으며, 최근 매수는 둔화됐다"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달러채 매수세 둔화는 일본의 골든 위크 연휴를 맞아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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