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베, 트럼프에 농산물 시장접근 확대 거부…5월 무역합의 어렵다” FT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29 09:47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주 열린 미국과 일본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농산물 시장접근을 확대하라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일본과의 조기 무역합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빠르게 진행돼 5월말 방일 때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기 합의를 원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떠한 양보안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아베 총리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터라 농산물 관련 입장을 완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아베 총리가 최악의 상황은 피하면서 선거 전 무리해서 농산물 자유화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일본 측이 농산물 관련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는 데는 선거를 앞둔 영향만은 아니라고 FT는 분석했다. 농산물 시장접근을 확대해주는 대가로 미국이 경차와 승용차, 자동차부품 관세까지 단계적으로 철폐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선거 이후에라도 농산물 시장접근을 확대해주자고 자국 정치권을 설득할 만한 유인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는 아베 측에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맺었다면 상호 이득이 되는 거래를 위해 자동차 관세를 조금이라도 낮춰줬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자동차 관세도, 새롭게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도 인하해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이중의 승리를 위한 트럼프 식 윈-윈 협상 방식”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개인 순매수 100조 육박…“신규 자금보다 자산 재배분이 주도” 국내 증시에서 올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자금 출처를 둘러싼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단일한 자금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소득 증가에 따른 신규 저축, 금융자산의 구조적 재배분, 레버리지(차입 투자) 확대라는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소득 증가가 만든 ‘신규 투자 여력’가장 기본적인 자금 기반은 가계 소득 증가다. 최근 고용 환경 개선과 명목 소득 증가 흐름에 따라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 이후 남는 저축 여력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증권업계는 올해 들어 형성된 개인 투자 여력을 가계의 순저축 증가 및 금융자산 2 코스콤, SI·ITO사업팀 신설 등 조직개편…"사업경쟁력 강화" 코스콤이 30일 시장사업부 확대, SI·ITO사업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코스콤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사업기획 기능과 실행력 제고…대외협력실 신설 자본시장본부 시장사업실은 시장사업부로, 금융상품기획실은 금융상품기획부로 확대 개편했다.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실을 신설했다. 기존 대외협력부의 홍보 기능은 홍보부로 확대했다.IT인프라사업본부에는 SI/ITO사업팀을 신설했다. 데이터사업본부에는 통합 데이터 비즈니스 발굴과 AI 대응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는 데이터융합사업TF부를 신설했다.경영지원본부에는 HR혁신TF부를 새로 만들었다. 자본시장 3 키움증권, 전산지연에 반대매매 처리 발생…"손실보상 협의" 키움증권에서 전산 지연에 따라 일부 계좌에서 증거금을 넣었는데도 반대매매 처리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키움증권의 일부 계좌에서 입금된 증거금이 제 때 인식되지 않아 반대매매가 진행되는 일이 일어났다.이로 인해 신용담보비율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일부 투자자의 보유 주식이 강제 청산됐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조치하여 대상이 아님에도 실행된 반대매매 가격과 재매수 가격의 차이에 대해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키움증권 측은 "본 건 발생 전 이미 고객에게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고객의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