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분기 GDP 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 뒤 전망치를 내린 것이다.
다만 1분기 경기 급락 등에 따른 기저효과나 대외 환경 개선 등으로 2분기엔 경기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한윤지 연구원은 "선진국 통화 완화와 무역 갈등 후퇴 등 대외 환경 개선이 2분기부터 수출 경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6.7조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될 경우 내수 경기 하단을 지지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성장률 쇼크 여파로 연간 전망치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성장률 결과를 반영해 금년 경제 전망치는 2.2%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