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은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1504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금융지주 실적이 악화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DGB금융은 선방했다.
선방한 배경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 효과,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 이후 대구은행 복합점포 개설을 앞두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 간 PF 참여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선물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 연결 순익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1700억원대, JB금융지주는 소폭 증가한 8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