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의 기저효과가 적용되는 가운데 예상 상회 시 금리 반응이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이미 눈높이가 낮아졌다가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R의 공포가 과도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통위의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 문구 삭제로 금리인하 기대가 재부각됐지만 이는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2회 인상 사이클의 종룔르 의미하는 것이지, 곧바로 금리인하로의 전환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추경이 성장률을 0.1%p 상향시킨다면 하반기에 성장률 전망은 제조정 될 수 있다"면서 "추경의 규모와 재원 마련 방법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7조원과 일부 적자국채 발행으로는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