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63센트(1.0%) 상승한 64.6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1.6%) 오른 71.73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03만 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재고는 771만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0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제유재고는 12만 배럴 줄며 예상치(-100만 배럴)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이날 공개한 지난달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올해 비둘기파적 기조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영향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01포인트(0.35%) 높아진 2888.21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