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대한항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11.68%(35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31%(750원) 오른 3만3250원, 한진은 4.7%(1950원) 오른 4만345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칼 산하 계열사인 진에어 또한 0.21%(50원) 오른 2만4400원에, 한국공항은 0.97%(450원) 오른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조양호 회장 별세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주가의 상방 및 하방 변동폭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경영권 위협을 느낄 시에는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의 우호세력 확보 방안 등의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어 주가의 하방 변동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