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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등 대한항공 계열주 이틀째 상승세...지분 경쟁 가능성 등 매수 자극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4-09 09:38 최종수정 : 2019-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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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항공

▲자료=대한항공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진칼 등 대한항공 계열주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날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의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경영권 승계와 지분 분배 과정에 경쟁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11.68%(35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31%(750원) 오른 3만3250원, 한진은 4.7%(1950원) 오른 4만345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칼 산하 계열사인 진에어 또한 0.21%(50원) 오른 2만4400원에, 한국공항은 0.97%(450원) 오른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조양호 회장 별세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주가의 상방 및 하방 변동폭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경영권 위협을 느낄 시에는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의 우호세력 확보 방안 등의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어 주가의 하방 변동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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