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쌍용자동차 준중형SUV 코란도.
현대차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5.0% 감소한 83만6417대에 그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드리운 수요 둔화 속에서 중국 시장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 집중해 반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SUV 팰리세이드 미국 진출이 임박했다. 현대차는 이르면 4~5월 중 팰리세이드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이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은 1월 5903대, 2월 5769대, 3월 6377대 등으로 월 평균 6000대를 돌파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당초 국내보다는 해외를 염두하고 개발한 모델로 알려졌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대형 차급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예상을 뛰어넘은 인기에 현대차는 지난주 팰리세이드 월 생산 대수를 6200대 수준에서 8640대로 증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6~7개월 가량 밀려있던 출고 대기기간은 약 3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공간 활용성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점과 생각보다 낮게 책정된 가격경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이같이 국내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팰리세이드 해외 돌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특히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을 거머쥐며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용성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뿐만이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오랫만에 웃었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 75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6676대 대비 12.4% 증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모델별로 티볼리가 4.3% 증가한 2870대로 중심을 잡았고,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량도 541.3% 증가한 1507대를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롱바디 모델인 ‘칸’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며 실적을 올렸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1월 46대, 2월 131대, 3월 487대가 수출됐다. 3월 수출량은 렉스턴 스포츠(363대)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쌍용차는 이 기세를 신형 코란도로 잇는다는 방침이다. 준중형SUV 코란도는 국내 출시 후 첫달 2200여대가 판매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부터 코란도를 회사의 수출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전략시장인 유럽에 먼저 내보낸 이후, 중남미·중동·오세아니아 등에 차례로 확대한다.
특히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유럽 정책에 발맞춰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은 유럽 진출 시기와 비슷한 하반기 국내에서도 출시한다.
이같은 계획은 쌍용차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밝혔다.
쌍용차가 숙원인 흑자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2014년 수출 7만2011대를 기록한 이후, 2018년 3만4169대로 반토막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부진은 수익성 악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쌍용차는 2016년 마힌드라에 인수 후 9년만에 연간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2017년 653억원, 2018년 642억원 등 다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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